. Entourage

젊은 나이에 성공해버린 연예인과 그 친구들의 이야기.
LA에 살면서 길거리 가는 아무 여자나 다 꼬시고, 매일 술와 쇼핑에 쩔어살고, 매니저에게 말도 안되는 요구나 해대고. 말투도 깡패 수준보다는 덜하지만 매우 거칠다. (깡패에서 폭력성만 없앤거랑 같다.)
하지만 너무나 잘 나가는 인생이라 막히는 게 없다.
슈퍼맨 비슷하게 만든 아쿠아맨이라는 영화도 성공해버리고, 인생 안 되는 게 없다.
매니저 비슷하게 빌붙어 사는 친구들과 형을 먹여 살리는 데도 전혀 지장이 없다. 신용카드 긁어대고, 자동차도 맘대로 사고.

. E-ring

펜타곤 E-ring에서 기획된 중요한 첩보 작전을 수행하는 이야기.
팬타곤 사무실들 중에서 가장 안 쪽이 E-ring인가보다. 바깥쪽부터 A,B,C,D,E 순으로 ring에 이름을 붙인 모양이다.

. Eureka

멘하탄 프로젝트처럼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을 모두 모아둔 과학도시 유레카(한국 대덕연구 단지 같은 곳인가;;)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
뭐든 다 발명되어있고, 해결하지 못하는 과학적, 기술적 문제가 없는 듯 싶지만 가끔은 집도 사람에게 반항을 하고, 비밀스러운 연구구역들도 존재한다.
'위기의 주부들'에 나오는 '마이크' 아저씨가 이 마을에 놀러왔다가 눌러살게 되는 주인공/평범한 시민으로 나온다.

. Everybody hates chris
Aliens in america와 비슷한 인공차별을 희화화한 코미디.
흑인인 크리스는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항상 미움을 받는 다.
열심히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데, 치안이 엉망진창인 동네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백인 친구들과 백인 선생님 크리스를 너무 무시한다. 하지만 크리스의 best friend도 백인.
더구나 집도 가난해서 아버지는 비정규직 투잡을 뛰고, 엄마는 미용사.
크리스도 슈퍼마켓 알바를 하면서도 의지를 잃지 않는다.
학교에 갈때도 버스를 몇 번 갈아타지만 일찍 일어나서 극복하고, 선생님이 아무리 미워해도 숙제를 열심히 해간다.
가끔 비뚤어질 때도 있지만, 주변사람들이 항상 도와줘서 금방 착하고 성실한 청년가장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가족들 모두 바빠서 살림살이까지 맡아서 완전 청년가장.

. Family guy
심슨 같은 코믹 가족 애니메이션. 하지만 가족과는 함께 시청해서는 안되는 비교육적인 내용이 가득하다. 심슨가족과 구성은 비슷하지만 근본적으로 가족간의 애정이 별로 없다.
분위기가 좀 영국스러운 면이 많은 데, 아기와 강아지가 영국식 영어를 쓴다.
가장 지적인 존재도 강아지, 가장 폭력적인 사람은 아기.
엄마는 심슨처럼 도덕적인 면이 좀 있지만, 엄마 심슨처럼 카리스마는 없다.
아빠는 호머보다는 똑똑한 것 같지만 정신이 이상하다.

아기와 강아지의 'W'자를 둔 발음 논쟁도 치열하다. 'ㅇ'인지, 'ㅎ'인지 말이지.

미국식 유머와 영국식 유머를 적절히 섞어둬서, 미국식 영어에서 영국식 영어를 공부하기 위한 다리 역할이 가능할 것 같다.

. Friday night lights
미식축구 스타인 고등학교 운동선수들에 관한 이야기.
미국인들이 전통적으로 생각하는 십대들의 영웅, 우상이 어떤 것인지 모여준다.

. Friends
6명이 친구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뉴욕 이야기.

. From The Earth To The Moon
케네디 대통령이 '달로 가자'는 한마디 때문에 수십년간 일거리가 마련된 NASA 과학자들에 대한 이야기. 나사의 승리가 미국의 승리이고, 인류의 승리가 된다.
실화를 바탕으로한 다큐멘터리. StarTrek ENT도 이런 시리즈의 분위기를 이어간 것 같다.
공학도라면 꿈을 키우기위해 꼭 봐줘야할 다큐멘터리인 것 같다.

. Futurama
미래에 관한 SF 만화. 미래에는 과연 어떤 세상이 펼쳐지고, 일상은 얼마나 웃기는 것이 될까?
로봇과 친구가 되고, 로봇이 술을 마시고, 로봇이 꼬장을 부리고, 로봇이 여자를 꼬시고, 로봇이 화장을 하고..
인류에 마지막으로 남은 멸치를 누가 먹을 것인지 싸움도 치열하다.
말도 안되는 이론을 이용한 로켓이 하늘을 날고.
주인공은 1,000년간 수면동결 상태로 미래로 왔더니만 직업도 똑같고. 실패한 인생은 여전히 실패한 인생. 피자 배달부에서 로켓 택배 배달부로 바뀌었을 뿐.

. Gilmore girls
미혼모 길모어 아줌마와 그녀의 딸의 이야기.
오밀조밀한 동네에서 아기자기하게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 Gossip girl
뉴욕 상류층 10대들의 타락한 이야기들.
세상 부러운게 없이 모든게 다 있는 데, 애정만 없다.
우울증 치료제, 대마초, 가출, 술, 담배, 질투가 넘쳐난다.

. Heroes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초능력자들의 이야기.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어리버리 일본인, 구원의 핵심인 고집 센 치어리어, 날개달린 정치인, 모든 능력을 다 모으려는 살인마, 정의로운 청년, 정의로운 경찰관.
세상이 혼란스러운 미녀, 기계를 맘대로 다루는 천재 꼬마, 아버지의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인도인 의사.
무엇이 인류를 파멸시키게 될까? 도덕성의 상실? 핵폭발? 질병? 잘못 사용된 초능력?

. House
환자에는 관심없고, 희귀한 질병에만 관심이 많은 최고의 진단의학자 Dr. House.
자신도 치료가 불가능한 통증에 시달려서 매일 바이코딘이라는 마약성 진통제를 달고 산다.
친구인 병원 원장 커디를 희롱하고, 암 전문의인 윌슨 박사를 괴롭히고, 부하들에게 말도 안되는 미션을 주는 나쁜 의사. 하지만 너무 병을 잘 고치기 때문에 별 수 없이 고용할 수 밖에 없다.
1초에 한 명씩 수십명을 한 번에 진단하기도 하고, 온갖 잡기와 묘기도 선보인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환자를 가지고 실험하고, 보호자들을 협박하기도 하고.

. How I met your mother
Friends와 비슷하게 뉴욕에 사는 친구들의 이야기.
Friends보다 10년 뒤에 나왔기 때문에 소재가 좀 더 최신이다.
자기들끼리 신조어도 만들고, 재미있는 내기와 놀이들을 만들면서 즐긴다.
도시의 전설을 파헤치기도 하고, 서로 연애도 하고.

. In case of emergency
인생 잘 안 풀린 고등학교 동창들이 20년만에 만난 이야기.
최고 우등생 한국계 여학생은 변호사가 될 줄 알았더니, 마사지사가 되버리고.
다들 집 잃고, 이혼당하고, 직장도 망하고. 인생되는 게 없지만 이제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살면 된다.
'In case of emergency'는 비상연락처란 뜻인데, 가족들마저 등을 돌려버려서 비상연락처란에 부인/남편 연락처를 적지 못하고, 고등학교 동창들 서로의 연락처를 적을 수 밖에 없게 된 처지.

. Jericho
핵공격을 받아 분열된 미국에 대한 이야기.
나라는 사분오열되고, 유일하게 핵공격을 피한 도시들 중 하나가 제리코.
누가 핵을 사용한 건지, 핵공격 이후 사회를 어떻게 재건해야 할지 사람들 모두 생각이 제각각이다.

. Joan of Arcadia
신과 대화할 수 있게 된 소녀, 조앤의 이야기.
신은 왜 조앤에게만 인생의 이런저런 조언을 주고 명령을 내리는 걸까?

. Joey
Friends의 spin off 작품. 조이 혼자 LA로 이사가서 가족들과 함께 다 해먹는 다.
배우도 하고, 친구도 새로 사귀고.
조이의 누나도 예쁘지만 돈을 거의 못 벌고, 조카는 Caltech에 다니는 nerd인데 여자친구가 없다.

. Kitchen confidential
요리사들의 이야기. 치열한 인생의 생존 경쟁에서 어떻게 하면 최고의 음식점을 만들 수 있을 까? 그리고 아직 젊기 때문에 우정과 연애이야기들도 빠질 수가 없다.
가장 섹시한 요리사로 나오는 사람은 한국계 배우 존 조.

. Kyle XY
배꼽이 없는 Kyle은 슈퍼맨과 비슷한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있다.

. Kings
미국이랑 거의 비슷한 사회인데, 다윗왕이 집권하고 있는 국가.
현재 전쟁 중이라서 David이 나서서 전쟁을 막고자 노력하는 젊은 영웅이 된다.
여러 인물들이나 사건들을 성경에서 빌려왔다고 한다.

미국인들이 보는 느낌은 아마도 한국인들이 본 MBC 드라마 '궁'이랑 약간 비슷하지 않을 까. 현대사회에서도 입헌군주제가 지속되고 있다는 설정이니까.
(하지만 내가 '궁'을 30분 밖에 보지 않아서.. 그리고 Kings는 스케일이 훨씬 크다. 전쟁씬도 있으니까.)

. Las vegas
환락의 도시 라스베가스에서 카지노 직원들에 관한 이야기.
어떻게 하면 환락에 빠지지 않으면서 환락가를 잘 운영할 수 있을 까?
도박 사기꾼, 범죄집단, 자본가들, 미녀들, 용병들, 마피아, 첩보요원 등.. 너무나 많은 것들이 있다.

. Lie to me
얼굴 표정과 제스처, 목소리의 미세한 변화 등을 잡아내어 범인을 찾는 심리학 전문가들의 이야기.
CSI와 비슷한 범죄물이지만 그렇게 잔인하지는 않다.
너무 거짓말을 잘 잡아내서 취조받는 사람들과 다른 수사관, 관계자들을 모두 당황하게 만드는 실력. 직설적인 말투가 굉장히 오만하고 무례하다.
독심술이 거의 초능력 수준.

. Life
억울한 옥살이로 감옥에 갇혔다가 결국 무죄로 풀려나고 거액의 배상금을 받은 경찰관. 한국이었다면 그냥 한맺힌 이야기가 됐을 텐데, 주인공은 뭐 일단 배상금이 두둑해서 솔직히 경찰 안하고 그냥 놀아도 그만이다. 자기돈 들여서 수사하고 범인을 잡는 다. 재력으로는 완전 배트맨 같은 식이다.
과연 진범은 누구일까? 누가 마누라를 죽였을 까? 자신의 한을 풀기 위해 노력 중.

. Lost
무인도에 갖힌 사람들. 먹을 것도 적당히 있고, 낚시도 잘되고, 물도 많고 알고보니 사는 데 지장이 없다. 하지만 이상한 종교/사회 집단은 '달마 인스티튜트' 직원들이 살고 있고, 원주민도 있는 것 같고. 괴물도 나타나고, 검은 연기의 재앙도 있고, 지진, 시간여행, 지하 벙커, 잠수함, 환각, 알 수 없는 목소리가 가득하다.
한 배를 탄 몸이라 처음에는 서로 엄청 싸우지만 결국은 다들 전우애 같은 것으로 뭉치게 되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 섬을 빠져 나갈 수 있을 까? 매일매일이 수수께끼 푸는 일로 머리가 복잡하다.

. Married with children(번디가족)
피곤한 미국 노동자 가족. 번디네는 돈도 없고, 게으르다.
번디 아저씨는 구두방 점원인데, 불친절하고 지저분해서 장사가 안된다.
수십년전 고교시절 미식축구 챔피언이었던 것도 이제는 추억일 뿐이고,
맥주 때문에 뱃살만 늘고, 관절염으로 고생 중.
엄마는 옛날에는 인기 있었지만, 요리도 못하고, 쇼핑 중독.
딸은 남자친구가 너무 많고 생각이 없다.
아들은 그나마 제일 똑똑한데 여자친구가 없다.
기르는 개 마저도 주인을 존경하지 않는다.
성공한 은행원인 이웃을 빨아먹으며 사는 벼룩같은 존재들.

. Miss guided
인기없는 노처녀 상담교사의 이야기.
아이들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데, 아이들은 그런 선생님의 마음을 모른다.
상담교사 선생님의 인기 순위는 바닥. 심지어 죽은 선생님이나 전근간 선생님보다 인기가 없다.
그녀는 언제 쯤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치고, 결혼도 할까?

. Monk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최고의 사립탐정 몽크씨.
자신의 부인이 폭탄 테러로 죽은 이후 경찰에서 나와 사립탐정이 되었다.
그 사건 외에는 해결하지 못한 사건이 없다.
결벽증과 온갖 공포증을 가지고 있지만, 실력이나 해결방식은 홈즈와 비슷하다.
너무 무서워하는 게 많아서, 도와주는 유치원 선생 출신 조수가 없으면 밖에 나가지도 못한다. 거의 조수가 뒷바라지를 해주는 셈.
능력은 별로 없지만 용감하고 성실한 경찰 동료들과 함께 샌프란시스코를 좋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 Myth Busters
두 명의 공학자들이 사람들사이에 농담이나 내기처럼 이야기되는 많은 도시의 괴담들을 실제로 실험해서 증명해보는 프로.
100층 빌딩 옥상에서 동전을 던지면, 아래 있는 사람이 맞았을 때 총 맞은 것처럼 위험할까?
뭐 그런 식들의 실험을 안전하게 해본다. 매우 실사구시적인 TV프로.

. My name is earl
동네 건달 Earl과 그 친구들. 당첨된 복권을 잃고 차에 한 번 치이더니 인생을 바르게 살고자 맘먹고 그동안한 나쁜 일을 모두 list로 만들어 적는다.
카르마의 힘을 빌어 새 사람이 되고자 list의 모든 일을 반성하며 하나씩 고쳐나간다.
미국인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건달 짓과 악당 짓을 안해본게 없는 Earl과 친구들. 최하의 길거리 인생.
착한 사람 되기도 쉽지가 않은 게, 누구도 그들의 진심을 믿어주지 않는다.
인심을 얻기 위해 지루한 설득 작업이 반복되고, 직접 몸으로 보여주면서 차츰차츰 신뢰를 쌓아간다.

. Nip and Tuck
두 성형외과 전문의의 이야기. 사람들의 욕망은 어디까지 일까?
의료과 수익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 부작용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
파산지경에 몰려서 오히려 환자에게 협박도 당하고, 환자를 모으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돈을 위해 사랑도 버리고, 범죄 집단에 휘말리기도 한다.
예쁜 모델들을 데려다가 더 예쁘게 만들어 주겠다면서 온몸을 성형 설계도로 뒤덮어 버린다.

. Parks and Recreation
여자 대통령이 목표인 당찬 여성 공무원 이야기.
동료들은 다들 의욕이 없고, 동네 주민들마저도 그녀의 계획을 외면한다.
혼자 열심히 일하는 그녀는 과연 동네를 살기 좋은 곳 바꾸고, 언젠가는 정치계에서 거물이 되어 대권에 도전할 수 있을가?
쓰레기장으로 변하가는 동네의 큰 구덩이를 공원으로 바꾸는 것이 첫번째 프로젝트.
동네 사람들을 설득하고, 꼬마들에게 사랑 받는 일도 쉽지가 않다.

. Prison break
꽃미남 탈옥수 석호필. 기구한 운명이라 도망을 쳐도 또 잡히고.
점점 사건은 커져서 국제적인 범죄자로 성장해 간다.
나름 정의로운 사람들이라서 시비걸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데, 문제 1개가 해결되면 적이 10명이 되고, 도무지 악당들로부터 빠져나올 수가 없다.
거대한 음모 집단은 미국 사회 전체를 통제하는 데, 미꾸라지 같은 석호필과 친구들은 최고의 첩보요원이 되서 그들을 물리치는 일까지 해야 되는 건가.

. Pushing Daisies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파이 장수 청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파이를 만들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데.
자신의 능력을 썩히기 아까워 결국은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을 사립탐정과 함께 돕기로 하고, 결국은 죽은 자신의 첫사랑마저 살려내서 사랑도 가꾸어 가게 된다.
하지만 그의 초능력은 항상 대가가 있다.

. Reaper
부모님이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해 영혼이 팔려버린 불쌍한 주인공.
하지만 악마도 잔혹하지만 완전히 나쁜 거래를 하지는 않았다.
악마는 주인공에게 지옥을 도망친 나쁜 괴물들을 잡는 고스트 버스터즈 같은 임무를 준다. 악마라고 세상을 범죄로 가득하게 만드는 나쁜 일이 아니라 세상을 깨끗하게 만드는 정의로운 임무를 준 셈.
악마의 협박과 부모에 대한 효심 때문에 결국 주인공은 열심히 괴물들을 잡으러 다니는 종신 무급 비정규직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다.
안 그래도 대형마트 점원이라 팍팍한 삶인데, 돈도 못버는 투잡은 잘 할 수 있을 까?

Posted by 속눈썹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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